미국 콜로라도 덴버 | 텍사스 촌놈 4인방의 스프링 브레이크 여행 (feat. 눈 구경) (2024)

미서부 여행

미국 콜로라도 덴버 | 텍사스 촌놈 4인방의 스프링 브레이크 여행 (feat. 눈 구경)

참숯 2024. 3. 13. 2:3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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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lorado

Denver

.Prologue

오스틴에 살게 된 지 7개월 차,

어느덧 겨울이 가고

하루는 봄이었다가 하루는 여름이었다가

애매한 날씨인 요즘

참으로도 신기한 사실은

이곳에 한 번도 눈이 내린 적이 없다.

그리하여 눈 구경을 위해 떠나는

덴버 여행... ⛄️

하지만!

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,

사실 스프링 브레이크 때 가려고 한 건

덴버가 아니었다. ㅎ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고민의 흔적,,

5월 여행 계획한다는 핑계로

스프링 브레이크 때 여행 계획은

뒤로 한참 미뤄두다가

역시나 비싼 항공권 값으로 인해

이번엔 원래 텍사스 여행으로 퉁칠 생각이었다.

그중에서도 그동안 벼르고 있던

빅 밴드 Big Band를 가야지

생각만 하고 또 뒤로 미뤄둠 ㅋㅋㅋㅋㅋ

그러다 겨우 정신을 차려 여행 2주 전쯤

빅 밴드 숙소를 알아보려 하니

엥..? 숙소가 없는데요?

우리가 빅 밴드에서 예약할 수 있는 유일한 숙소 선택지 ㅠ

우리가 간과한 사실은

텍사스가 일단 3월 말만 되어도

매우 더워지기 때문에 (지금도 덥다,,)

여름 시즌이 성수기인 서부와는 다르게

빅밴드는 오히려 지금쯤이 극 성수기였고..

빅 밴드 국립공원 내 롯지는 단 1개

➡️ 이미 풀 부킹

빅 밴드에서 유일하게 가까워서

많이들 예약하는 숙소가 있는 지역인 Terlingua

원래 숙소가 많지 않은 데다가

감성 풀 빌라나 호수가 많지 않은 감성 숙소들이 대부분..

➡️ 이미 풀 부킹

(혹은 숙소 컨디션에 비해 너무 비쌈..)

여담이지만 여기 한국인이 좋아할

예쁜 숙소들이 많긴 했음,,

다음엔 꼭 미리 예약해서 가볼 것 😢

요런 감성 풀 빌라나.. (투박 그 자체 미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)

북유럽에나 있을 법한 요런 감성 돔 숙소까지,,

https://www.bookspacecowboys.com

그리고 마지막 옵션은 바로 캠핑이었음

사실상 빅 밴드는 캠핑하러 가는 경우가

더 많은 것 같기도 했다.

하지만 이제 와서 캠핑 장비를 꾸리려니

한숨부터 나왔고,, ㅋㅋㅋㅋ

하다못해 캠핑카를 빌릴까도 알아보면서

오스틴에서 빅 밴드까지 가려면

7-8시간을 달려야 하는 게 걸려서

이래저래 또 무산됨

(그 와중에 짝꿍은 캠핑카 찾아보며

두근댄다고 함 ㅋㅋㅋㅋ 참나)

하여튼.. 이럴 바엔 지금이라도

빨리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

스카이스캐너에 들어가

오스틴 출발, 미국 everywhere 도착을 검색했다.

그랬더니 갑자기 100불 후반대에

덴버가 뜨는 게 아닌가..??

사실 처음에 본 항공권은

PM을 AM으로 잘못 본 거였지만 😇

아무튼 결국 더 좋은 스케줄의 비행기를 찾았다.

항공권

Frontier Airlines

마침 프런티어 항공 공홈에서

딱 이틀간만 적용할 수 있는 프로모 코드를 발견해서

인당 10불 정도 더 세이브했다. 야호 🤩

지금은 우리가 발권한 금액에서

100불 정도 더 오른 듯 무야호 🤭

렌터카

costco

렌터카는 저번 미서부 여행에서

개이득이었던 코스트코에서,,

숙소

Holiday Inn Express Denver Downtown, an IHG Hotel 1715 Tremont Pl, Denver, CO 80202 미국

3/13-3/14

@Holiday Inn Express

Denver Downtown

첫날은 어차피 저녁 도착이라

밖에서 사 먹고 잠만 잘 듯해서

렌터카 픽업 장소에서 최대한 가까운

다운타운 내 숙소로 정했다. (도보 4분)

무려 조식까지 포함이라 가성비 짱

3/14-3/16

에어비앤비 @Estes Park

다 같은 호스트가 운영하는 곳들인 것 같은데

저 중 왠지 다이아몬드 코티지 - 전망을 즐기세요!

의 '전망'이 끌려 첫 번째 숙소로 결제했다.

근처에 이 리버 록 코티지가 있는 듯

3/16-3/17

@덴버 공항

오스틴으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새벽 5시인 관계로

대충 공항 노숙할 계획 (괜찮겠지..?)

일정

대략 짜 놓은 3박 4일

이동 동선과 일정!

덴버의 대표적인 곳들로는

(1) Red Rocks Park and Amphitheatre

터키 파묵칼레에서 갔던

원형극장과 비슷한 너낌 🤓

(2) Rocky Mountain National Park

덴버는 5월부터가 성수기 기간인데

그 이유는 그전까지도 계속

눈이 오기 때문이라고,,

덴버의 눈 구경도 기대되긴 하지만

만약 눈이 너무 많이 오면

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에 못 들어 간다고 해서

제발,, 3일 동안은 오지 않기를 바라는 중 🙏

특히나 기대가 되는 곳 💗

(3) Glenwood Springs

설산을 배경으로 온천이라니 🥰

(4) U. of Colorado Denver

(5) The Denver Central Market

여행 중 한 끼는 요기서 때울 듯

그리고..

(6) 브루어리

유명한 Coors와 Blue Moon 맥주가

바로바로 덴버의 맥주라고 한다.

그만큼 브루어리도 많아서

갈 수 있으면 좋을 듯하다.

투어는 시간을 맞춰야 해서 불가능할 듯

🥲

요기는 따로 음식은 안 판다고 함

(7) 카페

덴버에 또 예쁜 카페들이 많다고 함,,

근데 계속 알아본다고 하고 아직 정리를 못했다.

후후.. 여행 중 찾아보고 괜찮은 곳으로 가서

나중에 후기를 남겨야겠다. 😚

어찌 보니 요즘 여행을 다녀온 글 보다

여행 가기 전 프롤로그만 왕창 써대는 듯한데,,

다시 힘내서 여행기들을 작성해야지 T^T

홧팅..!!!

🔻 ❄️대폭설❄️이 내린 3월의 덴버 여행 브이로그 ⛄️ 🔻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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